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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치료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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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교정 1년 5개월...드디어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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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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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1 13:55:50, 조회 : 2,835, 추천 : 222 |
안녕하세요?
아들이 초등 4학때 언어치료실을 처음 방문했었고,
얼마전 1년 5개월 동안의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어릴적 설소대 수술 후 제대로 된 교정을 받지않고 지내왔었던게 문제였습니다.
발음하거나,대화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발음교정'쪽은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이 지내왔습니다.
하지만,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학년이 점점 올라갈수록
자기생각을 말할때나
친구들과의 대화,수업시간 발표,교과서 읽기...등을 할때마다
약간씩 부정확한 발음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다급해진 마음에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여기 '대구언어치료실'을 알게 되었고,
원장님과의 상담후 바로 수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들도 저도 '언어치료'라는 말에 약간의 거리감이 없지 않았지만
항상 밝은 모습으로 맞이해주시고,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수업강도를 조절해주시면서
구체적이고,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을 꾸준히 받다보니
한달,두달 시간이 흐를수록 힘들었던 발음들이 정확하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좋아질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
'왜 더 빨리 시작하지 않았을까?...'하는 마음으로 변하면서 열심히 수업을 다녔고,
드디어 '종결'해도 되겠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원장님과 많은 선생님들
그리고
우리 '박향민' 선생님...
1년 5개월동안 많이 힘드셨을텐데
잘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종결은 했지만,여태 수업받아왔던 내용으로 집에서도 꾸준히 연습시키고,
나중에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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