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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4.자 훈련일지
뚜레주르태양력드럼  2013-02-14 15:00:49, 조회 : 2,398, 추천 : 347

오전에 중요한 일이 있었다.

내가 여러 사람 앞에서 반드시 말을 해야하는 그런 일...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

아침이 되니 가슴이 조금씩 뛰기 시작했다.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 학교 다닐때는 발표 며칠전부터 이런 느낌이 있었는데^^;;;)
그래서 일부러 지하철 안에서 사람 많을 때 얼른 114로 전화해서 조절하면서 어려운 단어를 훈련했다.
말이 잘 나왔다. 한번 연습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진 느낌이었다.

또 치료실로 전화했다. 원장님과, 그리고 다른 치료받는 분과 통화를 하면서
역시 잘 안 되는 단어를 이완하면서 훈련했다.

발표 직전에는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얼굴이 약간 화끈거리는게 느껴졌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누구나 발표하기 전에는 떨리기 마련이고, 나만 그런 것이 아니다~'
'말을 더듬어도 괜찮다. 말을 더듬는 나를 받아들이고, 그런 나를 사랑한다.'
'너무 말을 잘 하려고 하지 말자. 천천히 내 페이스로 이야기를 하자.'
이런 생각들을 하니 그래도 마음이 조금은 진정되는 것이 느껴졌다.

막상 말을 시작하자, 심장의 쿵쾅거림이 조금은 가라앉으면서 오히려 냉정을 되찾았다.
그리고 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데도 불구하고 신기하게 말이 막히지 않았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하고 나왔다. 아주 훌륭이 해낸 것 같다.

밖에 나와서 내 자신을 충분히 칭찬해줬다. 너무 잘 했다고~~

말더듬 치료의 정확한 방법은 사실 잘 모르겠다. 하지만 방법만은 대충 알 것 같다.
"꾸준한 훈련 + 적절한 마인드 컨트롤" 이 두가지가 말더듬 치료의 핵심인 듯 하다.

내 자신이 한없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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