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언어치료실 - 언어치료후기

2013. 1. 30.자 훈련일지

뚜레주르태양력드럼

2013-01-31 09:40:30, 조회 : 2,568, 추천 : 382

일하는 도중에, 같은 밴드에서 드럼을 치는 후배가 놀러왔다.
그래서 덕분에 '드럼'이라는 단어를 이완하면서 훈련을 많이 했다.

확실히 훈련을 하기 전과 지금은 좀 다른 것 같다.
아직도 시원하게 말이 뚫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약간의 시간만 있다면 이완을 통해서 말을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훈련을 하면 할수록 더 나아지리라 믿는다.

내가 말을 더듬는 현재 상황을 일단 받아들이자.
말을 더음었을 때의 두렵고 수치스러운 마음 역시 받아들이자.
하지만, 두렵다고 회피하지 말고 계속 부딪쳐보자.
나에겐 '조절'이라는 방패막이가 있으니 좀 더 적극적으로 부딪쳐보자...

Name

Password

Comment
▼

답글달기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목록보기 글쓰기